[그림자자국-이영도]
평점: #4점
장르: #판타지 #고전
판타지계의 거장 이영도작가의 소설이다. 일단, 이소설역시 전형적인 판타지 소설의 이야기를 따라가고있으나, 이당시 작가가 sf를 쓴후 작성한 소설이라 sf적인 문체도 살짝 찾아볼수있다. 그리고 흔히말하는 동화풍의 문체가 진입장벽이 될수있는소설이나, 작가가 비교적 작가의 다른작품들에 비해 비교적 최근에 쓴 글이기 때문에, 이와같은 진입장벽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생각된다. 작가의 필력이 과거에 비해 굉장히 현대적인 필체의 장점을 흡수한 모습으로 바뀌어, 작가의 과거작품에 비해 더 뛰어나진 필력으로 인해 매끄럽게 이야기가 넘어가는 것이 눈에보이는 소설이다. 그리고 그과정에서도 동양풍문체 특유의 장점은 잘 살린소설이다.
이소설의 단점이라고 할건 크게 없는데, 그 이유는 이영도작가의 작품들의 고질적이라고 할수있는 문제점이 앞서말했듯이 대부분 해결되었기 때문이다. 문체로인한 진입장벽이 해결되었고, 앞서 써냈던 책들에 비해 책의 분량역시 적은편이라 부담없이 읽을수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외전이라고 생각해도 좋은소설인데, 요새의 일단 완결만 내놓고 이름만 외전인 2부를 쓰는 것과는 다르게 쓰는것이 좋았다고 생각된다. 외전의장점과 새로운작품으로써의 장점을 모두챙긴소설. 개인적으로 필자가 본것중 최고의 외전다운 외전이라고 생각한다.(이작품을 외전이라고 가정했을때 실제로는 타작품과 세계관을공유하는 새로운소설이라고 보는것이 맞다.)
마지막으로 작품에대해 조금 더 이야기하자면, 작가가 앞서 지필한 드래곤라자, 퓨처워커와 세계관을 공유하고, 해당두작품의 먼미래를 세계관으로 서술하는데, 드래곤라자와 퓨처워커를 읽을때 느꼈던 추억을 다시 느끼고 싶다면 이책을 추천한다. 추억에 잠기기에 좋은 소설이다.
5점:여러번 읽어도 될 소설
4점:한번쯤 읽어볼만한 소설
3점:평범한소설, 조금아쉬움
2점:단점이많이보이는소설
1점:왜이런걸 보는지 궁금한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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