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랭킹 1위를 영혼까지 털어버림 - 술푸레나무 ]
평점: #4점
장르 : #판타지 #포스트아포칼립스 #현판
리뷰글 :
이 소설은 주인공이 불규칙 균열이라 불리는 이상현상에 빠졌다가 생환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입니다. 평범한 회사원 이었던 주인공은 집에 불규칙 균열이 열리면서 일반인의 몸으로 균열에 떨어졌고 그 균열에서 생존을 위해 분투하다가 일반인의 몸으로 몬스터 한 마리를 간신히 죽이는데 성공하여 특별한 스킬과 함께 각성하여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솔직히 초반부를 조금더 스포하고 싶지만 재미에 영향이 갈까봐 아주 조금만 스포를 했습니다.
이 소설은 전형적인 헌터물에 가깝다고 볼 수 있으나 중간중간의 은근하게 과시하는 로맨스 요소들이 재미를 더해줍니다. 특히 초반부는 최근에 봤던 그 어떤 헌터물보다 흥미진진하고 재밌었습니다. 세계관 설정도 신선하기도 했고 세계관에 관한 떡밥들과 숨겨진 이야기들이 되게 좋았습니다. 다만 세게관 말고 등장인물들의 설정들이 조금 정리가 안되어 있다보니 읽고 순간적으로 이해가 안될수도 있습니다.(초반부에 한정해서)
소설의 초반부는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소설이었으며 초반부 만큼은 5점을 줘도 문제가 없는 그런 소설 이었습니다. 다만 중반부 주인공이 좀 강해진 다음부터는 조금씩 문제가 생기고 재미가 좀 많이 없어져서 평점이 내려갔습니다. 가장 먼저 주인공의 평화주의적인 면이 강해지고 자신을 무리하는 면이 좀 생겨 건강하게 시원한 느낌에서 위태롭게 시원한 느낌으로 바뀌었으며 주인공 버프가 좀 강하게 들어가서 강해지는 폭이 장난아니게 빨랐습니다. 또한 스테이터스 설정 오류도 조금 존재 하였는데 스테이터스의 밸런스가 극도로 파괴 되기 시작하고 나서 주인공의 스테이터스 언급이 엄청 적어 졌습니다.
이로 인해 초반에 비하면 몰입도가 좀 떨어지는 편이며 어정쩡한 로맨스 소설의 분위기도 생성이 되어 장르가 섞여 버립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의 시원한 무력시위는 소설을 시원하게 만들어 줘서 후반부는 여주의 시원함 위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평점은 4점이 되었으며 초반부 만큼은 5점을 줘도 될 정도 이므로 초반부를 읽어 보시고 나머지를 읽어 볼지 말지 결정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이 소설은 2022년 9월에 막 완결이 되어 외전이 나오는 중 이므로 외전도 한 번에 보고 싶으신 분들은 몇 주 늦게 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평가 기준
5점: 다시 읽고 싶어 지는 소설
4점: 한번 읽고 만족 하는 소설
3점:킬링타임용 조금 아쉬움이 남음
2점: 어딘가 아쉬운 점이 많음 중도하차 가능성 큼
1점: 내가 끝까지 읽을 리가 절대 없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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