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터 스위트 블러드 (BITTER×SWEET BLOOD)

 

 

어두운 밤, 나는 목을 물렸다. ‘푹’ 하는 소리가 울리면서 붉은 구슬이 살갗을 타고 흘러내렸다.
그것이 나와 그의 시작.
그는 내 마음을 격렬하게 휘저어놓는다.
그를 만날 때마다, 그와 말을 나눌 때마다,
그가 나를 쳐다볼 때마다 가슴이 뛰고 짜릿한 기분에 빠진다.
그의 신체 일부가 닿는 것만으로도 나는 서 있을 수조차 없다.
…그렇다, 내게 그는 ‘특별’한 존재.
―내 피를 빤 ‘사람’.
‘어둠의 후예’들이 현대를 무대로 암약한다!
피의 계약을 맺은 소년과 소녀의 현대 뱀파이어 스토리.

그를 만날 때마다, 그와 말을 나눌 때마다, 그가 나를 쳐다볼 때마다 가슴이 뛰고 짜릿한 기분에 빠진다. 그의 신체 일부가 닿는 것만으로도 나는 서 있을 수조차 없다. 그렇다, 내게 그는 특별한 존재. 내 피를 빤 사람. 어둠의 후예들이 현대를 무대로 암약한다. 피의 계약을 맺은 소년과 소녀의 현대 뱀파이어 스토리.

Bitter×Sweet Blood 비터 스위트 블러드 2
평범한 여고생 레이코는 흡혈귀 하루와 '피의 계약'을 경험한다. 레이코는 좋아하는 하루와 기묘한 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에 마음의 동요를 감추지 못하는 반면, 하루는 태도 변화없이 초연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 사이에 파문이 발생한다. 프랑스에서 온 유학생 마리아 드 케이젤은 어쩐지 하루와 비슷한데…